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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 홍콩 M+ 양혜규 작가의 소리나는 구명 동화줄 소장2023.01.17M+ 커미션 양혜규 전시 전경, M+, 홍콩, 2022, 사진 Lok Cheng. M+, Hong Kong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양혜규(b.1971) <소리 나는 구명 동아줄〉2021-2022, 검정색 스테인리스강 방울, PVD 도금된 스테인리스강 방울, 니켈, 도금된 방울, 스테인리스강 체인, 분할 링, 가변 크기 M+ Collection M+, Hong Kong, © Haegue Yang 많은 기대와 관심 속에 개관한 아시아 최대의 미술관 중국 홍콩의 M+가 양혜규 작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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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한국의 DNA를 세계시장으로 - 타데우스 로팍2023.01.10타데우스로팍갤러리 "지금 우리의 신화" 전시전경 한남동 독서당로의 포트힐 건물에 위치한 타데우스 로팍 서울은 2023년 첫 전시로 단체전 “지금 우리의 신화 (Myths of Our Time)”를 통해 한국의 30대 젊은 작가들 정희민, 한선우, 제이디 차의 신작을 소개한다. 2022년 서울지점이 개관한 이래 개최되는 첫 그룹전이자 첫 한국작가 전시이다. 해외 유명 갤러리가 한국의 젊은 작가를 프로모션하는 일은 드문 일이었다. 로컬 시장과 해외시장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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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리뷰] 팀랩의 질량 없는 태양2022.12.30Continuous Life and Death at the Now of Eternity II, 2019, Digital Work, 12 channels, Endless©teamLab teamLab 팀랩 Massless Suns 질량없는 태양 2022.09.02-12.24 페이스 갤러리 서울 “사람들이 디지털 기술을 받아들이기 전에 정보와 예술적 표현이 어떤 물리적 형태로 제시되어야 했습니다. 창조적인 표현은 대부분의 인류 역사 동안 정적인 매체를 통해 존재해 왔으며 종종 캔버스나 물감 같은 물리적인 대상을 사용합니다.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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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마켓] 2022년 한해 가장 많이 검색된 작가 300인 (ft.아트넷뉴스)2022.12.29세계적인 미술품 경매, 데이터, 뉴스 전문회사인 뉴욕의 아트넷이 올해도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아트넷의 유료 회원제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통해 회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작가 300명 Most-Searched Artists on Artnet Price Database을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파블로 피카소, 앤디 워홀이 부동의 1, 2위에 자리했고, 지난해 3, 4위였던 마르크샤갈과 야요이 쿠사마가 순위를 뒤바꾸었다. 지난해 5위를 차지했던 쟝-미셸 바스키아는 10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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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리뷰] 팝아트의 선구자 로버트 라우센버그2022.12.28Courtesy Thaddaeus Ropac gallery, London • Paris • Salzburg • Seoul Photo by Cho Hyun Jin 일상의 이미지로 관객과 소통하는 팝아트의 선구자 로버트 라우센버그 로버트 라우센버그 Robert Rauschenberg 코퍼헤드 Copperheads 1985/1989 2022년 11월 3일—12월 23일 타데우스 로팍 서울 포트힐 추상표현주의의 대가 윌렘 드쿠닝의 드로잉을 하얗게 지워버린 “Erased de Kooning”, 잭슨폴록의 액션페인팅을 조롱한 “Bed”등 아방가르드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시대를 이끌어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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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리뷰] 강요배 ‘의경(意境)’의 세계2022.10.01학고재 갤러리 강요배 개인전 "첫눈에" 설치전경 한국 작가 강요배는 지난 8월~9월 26번째 개인전 '첫눈에'를 통해 자연의 덧없는 아름다움을 끝이 없는 표현으로 웅장하게 담아냈다. 녹색 잎으로 뒤덮인 산들은 절대 한시 전과 같지 않고, 곧 다른 모습으로 변할 것이다. 절대 반복되지 않는 대월식과 태풍 전에 떠오르는 특별한 아침 햇살, 모든 것이 가볍지만 영향력 있는 작가의 붓놀림으로 표현 되었다. 강요배는 식물과 동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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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위해 세계를 여행하는 사람들 ② 국내2022.09.20“소셜미디어는 지난 10여 년 동안 매체의 범위를 폭넓게 확장 시켰습니다. 그리고 갤러리와 작가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플랫폼인지 우리 모두 너무나도 잘 인지하고 있지요.” 세계 최대 아트페어로 뽑히는 아트 바젤(Art Basel) 관계자의 말이었습니다. 대규모의 아트페어 프리뷰에는 보통 VIP 회원, 기자, 그리고 중요 작가들 위주로 초대가 됩니다. 하지만 올해 홍콩에서 열린 아트 바젤에서는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그룹을 초대 리스트에 공식적으로 추가하여 이슈가 되었는데요. 그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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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위해 세계를 여행하는 사람들 ① 해외2022.09.20“소셜미디어는 지난 10여 년 동안 매체의 범위를 폭넓게 확장 시켰습니다. 그리고 갤러리와 작가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플랫폼인지 우리 모두 너무나도 잘 인지하고 있지요.” 세계 최대 아트페어로 뽑히는 아트 바젤(Art Basel) 관계자의 말이었습니다. 대규모의 아트페어 프리뷰에는 보통 VIP 회원, 기자, 그리고 중요 작가들 위주로 초대가 됩니다. 하지만 올해 홍콩에서 열린 아트 바젤에서는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그룹을 초대 리스트에 공식적으로 추가하여 이슈가 되었는데요. 그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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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이니까 ③ - 소장의 기쁨2022.08.042016년에서 2018년까지 뉴욕에서 예술 경영 전공으로 대학원에 다닐 때, 학교 커리어 센터를 통해 다양한 미술 기관 이벤트에 자원봉사로 지원할 수 있었다. 그중 1994년에 4명의 화랑가가 모여 시작된 미국 최초 국제 아트페어인 아모리쇼 (The Armory Show)의 VIP 회원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에 자원봉사로 참여했었다. 아트페어들은 제각각 VIP 회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특별 초대로 진행하는데, 아모리쇼 또한 화려한 프로그램을 자랑했다. 그중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