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COLUMN · TREND
ARTIST 300
2022년 가장 많이 검색된 예술작가
ARTNET NEWS
TITLE
EXCERPT
DATE
DEC 27, 2022
CONTRIBUTOR
ARTiPIO Editorial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 데이터, 뉴스 전문회사인 뉴욕의 아트넷이 올해도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아트넷의 유료 회원제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통해 회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작가 300명 Most-Searched Artists on Artnet Price Database을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파블로 피카소, 앤디 워홀이 부동의 1, 2위에 자리했고, 지난해 3, 4위였던 마르크샤갈과 야요이 쿠사마가 순위를 뒤바꾸었다. 지난해 5위를 차지했던 쟝-미셸 바스키아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작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줄어들었음을 반영했고, 반면 15위였던 데이비드 호크니가 5위로 올라섰다.
야요이 쿠사마, 데이비드 호크니 외에 생존 작가로 20위권 내에 자리한 작가는 게르하르 리히터, 데미안 허스트, 뱅시, 요시토모 나라, 에드워드 루샤, 조지 콘도가 차지했다. 특히 조지 콘도는 지난해 100위권 밖에 있었으나 1년만에 18위를 차지해 작가에 대한 관심을 증명했다.
한국작가로는 유일하게 이우환 작가가 85위에 자리 했고, 중국의 쟈오 유키(32), 추 테춘(73), 산유(240), 생존 작가로는 쩡판츠(180), 리우 예(210), 아이 웨이웨이(262), 쟝 샤오강(283)이 리스트에 올랐다. 일본작가로는 현대미술의 주축인 다카시 무라카미(53), 호지타 쓰구하루(64), 아야코 로카구(91), 히로시 수기모토(152), 카주오 시라가(171)가 포함되었다.
ARTiPIO에서 추천하는 분할소유작가 우고 론디노네(204)는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리스트에 포함되었다. 우고 론디노네는 600여건 이상의 공신력 있는 공개 경매 기록이 있고 경매 베스트셀러 작가 세계500대 작가 순위에 안착한 대표적인 현대미술 작가이다. 작품의 주요 거래 지역은 HNW(고액순자산가) 컬렉터들이 포진 되어있는 미국과 영국이며 2차 시장에서 주로 거래되는 작품의 가격대는 한화 약1억3천만원~6억 5천만원 (100K-500K USD 2022년 12월)으로 작가 경매시장 총 판매 가치 중 60%를 차치하고 있다. 2022년 한해에만 약 48억의 공개 경매 판매액을 기록했고, 지난 10년간 꾸준히 경매 추정가를 넘어서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아트넷에서는 300위 안에 들지는 않았지만 2022년 예상치 못한 뜨거운 반응을 보인 신예 하이라이트 작가들도 함께 소개했다.
아트넷 뉴스 원문에서는 1위부터 300위까지 모든 작가의 이름을 볼 수 있다.
1. 로렌 퀸(Lauren Quin) :2021년 검색이 전혀 없었던 작가 중 가장 많이 검색된 이름!
#30세추상화가 #예일대MFA #만화경그림 #블럼앤포갤러리전속 #캔자스미술관전시 #LA갤러리전시 #2022경매가격급등
Lauren Quin, A Leaf Is Not An Arrow (2021). Courtesy of Sotheby’s.
2. 앨버트윌리엄 (Albert Willem): 미술을 독학한 벨기에 작가
#소더비경매데뷔 #최대추청가6~10배이상낙찰 #벨기에화가 #키치
Albert Willem, The nightlife area 3 (2020). Courtesy of Dodd Waterhouse.
3. 레이첼 존스 (Rachel Jones):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정체성을 이야기하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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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도론 랭버그 (Doron Langberg)
#이스라엘 #뉴욕 #형상화 #퀴어 #예일MFA #루벨뮤지엄전시 #필립스런던경매 #최대추정가3배이상낙찰
Doron Langberg, Joe and Edgar (2020). Courtesy of the artist and Yossi Milo Gallery, New 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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