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TOUR · GALLERY
The Embodied Spirit
Louise Giovanelli 외 6인
루이스 지오바넬리 외 6인
White Cube Seoul
VENUE
ARTIST
DATE
SEP 15 - DEC 21, 2023
화이트 큐브가 아시아의 두 번째 공간으로 서울 강남구에 ‘화이트 큐브 서울’을 개관하며 다가오는 9월 5일 개관전 ‘영혼의 형상(The Embodied Spirit)’을 개최한다.
화이트 큐브 서울의 개관전, ‘영혼의 형상(The Embodied Spirit)’은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그룹전으로 철학, 형이상학, 인간 행동의 동기를 탐구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23.09.15 – 12.21, 화이트 큐브 개관전《영혼의 형상》, 이미지 제공 : 화이트 큐브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에세이 ‘영혼에 관하여’(B.C. 350년경)에서 논한 육체와 정신의 불가분성은, 연속선상에 있는 물질과 정신의 관계를 해석하며 인간 존재의 신비를 파헤치는 작품을 선정하는 단초가 되었다.
Louise Giovanelli, Soothsay, 2023, Oil on paper, 57×38.8cm
Berlinde de Bruyckere, Arcangelo glassdome II, 2021-23, Wax, animal hair, wood, glass, metal and epoxy, 57x51x23cm
Katharina Fritsch, Hand, 2020, Plaster and acrylic paint Edition 9 of 16, 4.8×11.8×17.5cm
Marguerite Humeau, Study for a Fungus Garden II, 2023, Pigment and charcoal on paper Frame: spalted beech (cause of death: unknown), 107×183.3cm
화이트 큐브의 글로벌 아티스틱 디렉터인 수잔 메이(Susan May)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루이스 지오바넬리(Louise Giovanelli, b. 1993, 런던, 영국), 크리스틴 아이 추(Christine Ay Tjoe, b. 1973, 반둥, 인도네시아)와 트레이시 에민(Tracey Emin, b. 1963, 런던, 영국), 조각가 버린드 드 브렉커(Berlinde de Bruyckere, b. 1964, 헨트, 벨기에), 카타리나 프리치(Katharina Fritsch, b. 1956, 헤센, 독일), 마르게리트 위모(Marguerite Humeau, b. 1986, 숄레, 프랑스)등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함께하며 특히 한국 작가로는 이진주(b. 1980, 부산, 한국)의 작품이 소개된다.
Lee Jinju, Clearly revealed 2023, Powdered pigment, Leejeongbae Black, animal skin glue and water on unbleached cotton, 88.7×65.6cm
Louise Giovanelli, Soothsay, 2023, Oil on paper, 57×38.8cm
이진주 작가는 한국의 전통적인 기법을 활용해 개인의 사적 서사와 주관적 관점에서 인지되는 디테일에 집중한다. 영국의 회화 작가 루이스 지오바넬리는 감정의 고조, 의례, 종교와 종교적 도상을 탐구하는 작품을 해왔으며, 이번 전시에서 신작들을 선보인다.
23.09.15 – 12.21, 화이트 큐브 개관전《영혼의 형상》, 이미지 제공 : 화이트 큐브
화이트 큐브 서울의 양진희 디렉터는 ‘화이트 큐브가 아시아의 두 번째 공간으로 서울에 개관함에 따라 한국시장에 적합한 프로그램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선보이려고 노력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예술계와의 활발한 네트워킹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White Cube Seoul 제공